강동구, 코로나19 민생안정 중점 추경 예산 190억 편성
강동구, 코로나19 민생안정 중점 추경 예산 190억 편성
  • 이윤수
  • 승인 2020.09.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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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대책 중점 편성
강동구 청사 전경
강동구 청사 전경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제1차 추경 665억원에 이어, 190억원 규모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에 따른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필수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특히, 재원은 조정교부금과 세출구조조정으로 마련해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했다.
 
구는 추경예산으로 △소상공인, 저소득노동자 지원 및 지역화폐 발행에 37억원 △실업 청년, 실직자 재취업 지원에 3억원을 편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 강화에 13억 원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9억원의 예산을 확대 편성해 감염병 등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현안을 해결하고자 추경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면서 "신속한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고, 주민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의 본예산은 7097억2751만원으로 지난 5월 편성한 1차 추가경정예산이 665억3498만원,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89억5469만원이 편성됐다. 간주처리(국비와 시비, 특별교부금 등)와 합하면 올해 예산규모는 총 1조290억6961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