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비대면 온라인 스포츠강좌 확대 운영
성동구공단, 비대면 온라인 스포츠강좌 확대 운영
  • 이승열
  • 승인 2020.09.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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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강좌, 20개 반 강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온라인 스포츠강좌를 확대 운영한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은 코로나19에 따른 구민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한 온라인 스포츠강좌 시범 운영을 7일부터 확대한다. 

비대면 온라인 강습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이뤄진다. 강사와 수강생이 실시간으로 쌍방향 소통할 수 있어, 수강생의 자세와 동작을 강사가 화면상으로 가르쳐줄 수 있다. 

이번 온라인 강습은 마장국민체육센터와 열린금호교육문화관 등 성동구립 체육시설 2개소에서 총 10개 강좌, 20개 반으로 진행된다. 마장국민체육센터는 7일부터, 열린금호교육문화관은 14일부터 각각 운영을 시작한다. 

공단은 강습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난달 3일부터 25일까지 마장국민체육센터에서 필라테스와 줌바댄스 등 2개 강좌를 온라인으로 시범 운영했다. 이번에 음질과 화면 등의 문제점을 보완해 확대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시범운영에는 총 76명의 성동구 주민이 참여했다. 한 회원은 “업무상 출장지에 가서도 온라인 강습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공공 체육시설 운영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해서 온라인 강습을 진행했으면 한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시설별 강좌 참여 기간과 방법, 강좌 시간표 등은 공단 체육시설 누리집(sports.happysd.or.kr) 또는 공식 블로그(blog.naver.com/happysdmc)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장기천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구민들의 실외활동이 위축됐지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강좌로 구민의 운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구민이 슬기롭고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