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사회복지 생활시설 입소자에 마스크 64만매 배부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부터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감염에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배부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만6500명, 사회복지시설 입소아동 260명, 사회복지 생활시설 입소자와 근무자 980명 등 모두 1만8000여명이다.
구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이들에게 1인당 35매씩 총 64만 매의 마스크를 지급한다.
앞서 구는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던 올해 3월 관내 5000여명의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마스크 2만 매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도 4억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급에 나섰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마스크를 배부하겠다”며 “모든 구민들에게 자신과 가족,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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