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하계복지관 'Live 집밥 마선생’ 좋아요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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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종희
  • 승인 2020.09.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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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임 '마중' 이웃간 정서적 거리좁히기 활동

[시정일보] 노원구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이웃과 주민과의 관계망 형성을 위한 마중-Live 집밥 마선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중은 ‘마을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통합의 장 만들기’로 전통 장을 매개로 지역사회 내 주민을 조직화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과 주민을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Live 집밥 마선생’은 현대사회로 인한 사회적 단절이 큰 와중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환경적 변화로 더 굳게 닫힌 이웃 간의 사회·정서적 거리감을 해소시키고자 전통 장을 활용한 떡볶이와 제육볶음 요리와 나눔으로 기획 및 진행됐다.

특히 실시간 방송을 통해 비대면 의사소통이 진행되었고 참여주민이 주변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하였다. 참여주민은 “평소 이웃 간의 소통을 굳이 해야 할 필요성 까지는 느끼지 못했지만, 이번 활동으로 나눔이라는 것과 이웃과 소통하고 지낸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되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내 주변에 어떤 이웃이 살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등의 의견이 있었으며, 힘든 상황에서도 ‘마중’은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 간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계종합사회복지관 주민모임 마중회원 이해숙은 “이웃 간에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중회원들과 준비하였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이웃 간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함께 사는 마을을 만드는데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명진 관장은 “사회, 환경적 문제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과의 관계망 형성과 회복을 통해 합심하여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사회 내 화합과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복지사업 운영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