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항동 오래된 주택 집수리 지원
강서구 공항동 오래된 주택 집수리 지원
  • 정칠석
  • 승인 2020.09.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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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서울가꿈주택사업’ 선정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공항동 60-28번지 일대 149,976㎡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지역이 ‘서울가꿈주택사업’ 대상지역에 포함돼 낡고 오래된 주택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서울가꿈주택사업’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노후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시에서 보조해 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노후주택 소유주는 방수, 단열 등 주택성능개선을 위한 공사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방식이나 액수는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 주택 유형과 구체적인 공사 내용에 따라 다르며 집수리 공사비의 50∼100%가 지원된다.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공용부분은 최대 2000만원, 전유부분은 세대별 최대 500만원을, 단독·다가구주택의 경우 지원범위에 따라서 최대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항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지역 내에 위치한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이다.

장기미사용승인 건축물로 관리되다가 사용승인 처리된 건축물의 경우에도 공사완료 시점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것이 확인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주택성능개선과 관련 없는 단순 공사, 개별주택가격이 6억 원을 초과하는 단독, 다가구 주택, 개별세대 공동주택가격이 6억 원을 초과하는 다세대·연립주택의 세대전용 및 공용부분 공사, 건축물대장 상 위반건축물로 표기된 건축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단독·다가구주택은 건축물 소유자가,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전유부분은 개별세대 소유자, 공용부분은 해당 건축물 개별세대 소유자 중 대표자 1인이 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11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서, 집수리공사 계획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강서구청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실시해 지원 대상과 금액의 적격여부를 판단하고 서울시는 보조금 심의회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와 금액을 선정한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구에서 개별 통보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며, “주거재생이 꼭 필요한 공항동 일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