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우진 마포구의원, "전동 킥보드 안전 문제 구 차원의 조치 필요"
채우진 마포구의원, "전동 킥보드 안전 문제 구 차원의 조치 필요"
  • 정수희
  • 승인 2020.09.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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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진 마포구의원
채우진 마포구의원

[시정일보] 마포구의회 채우진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제4차 행정건설위원회 회의에서 지역 곳곳에 무분별하게 세워져 있는 전동 킥보드로 인한 구민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구 차원의 대책을 수립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도심 내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동킥보드는 늘어난 시설에 비해 관련 법령이 미비한 상태로, 안전 관련 문제에 대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채우진 의원은 직접 민원 현장을 다니며 촬영한 사진을 제시하고, 무단 방치돼 있는 전동 킥보드로 인해 운전자, 보행자, 어르신 등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음을 주지시켰다.

그러면서 "서울시에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구에서도 가능한 방안을 강구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채 의원은 지난해 12월 제234회 정례회에서도 전동 킥보드 안전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