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희망일자리 추가모집에 1112명 몰려
인천시 남동구, 희망일자리 추가모집에 1112명 몰려
  • 강수만
  • 승인 2020.09.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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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모집인원 2배 이상 지원...사무보조 10대 1 경쟁률
18일 최종 선발 명단 공개

[시정일보] 인천시 남동구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추가 모집에 당초 모집 인원보다 2배 이상 많은 1112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서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추가모집 접수를 받았으며, 전 분야에 걸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업유형별로 보면 사무보조 분야 10대 1, 현장조사 분야 4.1대 1, 교육기관 지원사업 분야 3.9대 1, 환경정비 및 생활방역 분야 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는 신청자 소득과 재산, 자격요건 등의 조회를 거쳐 오는 18일에 최종 선발자 명단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부서별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오는 21일부터 현장에 배치되며, 주 15~40시간씩 약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남동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를 이겨내고,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이라며 “사업 기간 근로자들의 방역․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