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확충...2023년까지 12개소 추가
동작구,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확충...2023년까지 12개소 추가
  • 김소연
  • 승인 2020.09.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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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개소한 흑석동 도레미어린이집 전경.
지난 3월 개소한 흑석동 도레미어린이집 전경.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공보육 강화를 위해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확충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68개소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올해 목표인 50%를 달성했으며, 이는 정부 40%, 서울시 평균(20년 8월 기준)인 43%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집은 △꿈담어린이집(상도1동) △가온어린이집(상도3동) △도레미어린이집(흑석동) △다움어린이집(사당5동) 총 4개소이다.
지난 3월 개원한 꿈담어린이집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놀이공간인 ‘맘스하트카페’를 조성했으며, 가온어린이집도 내년 7월까지 ‘맘스하트카페’를 조성할 예정이다.

도레미어린이집은 흑석동 재정비사업 진행에 따른 보육수요 증가를 고려해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856㎡, 정원 95명 규모로 전 층을 보육실로 사용한다.

다움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의무설치 규정에 따른 첫 번째 시설로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입소우선권을 부여해 다수세대가 밀집한 공동주택 주민들의 보육수요를 해결했다.

더불어 구는 구비 4500만원을 편성해 각 시설별 아이들의 안전한 시설환경과 쾌적한 보육공간 조성을 위한 내부 리모델링 공사 및 필요한 기자재·교재교구 등을 지원했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보육은 모든 아이들이 빠짐없이 누려야 할 보편적 복지”라며 “2023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2개소를 추가 확충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6년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보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전국 최초의 ‘보육청’ 사업추진으로 공공성을 강화해왔다. 또한 영유아 보육 상담 및 안내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는 전국 최초의 보육콜센터 ‘아이원’을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