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성북구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 문명혜
  • 승인 2020.09.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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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복지봉사 한마당’, 14일~18일 대면 대신 무인갤러리 운영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과 사회복지분야 관계자에게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과 사회복지분야 관계자에게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를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2020 성북 복지봉사 한마당’의 거리갤러리 홍보 메시지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성북 분수마루에서 거리갤러리 방식의 ‘2020 성북 복지봉사 한마당’을 열고 있다.

구는 예년처럼 기념식, 주민참여부스, 문화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 행사 대신 무인 갤러리를 운영하기로 했다.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비대면 행사를 통해 민ㆍ관의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복지활동가 등을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코로나 위기속 지역내 복지 분야에서 일어난 일들을 주제로 심리적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는 작품들이 전시됐다.

사회복지 유공자 대상 캐리커처, 복지기관 활동 및 소개 사진, 9월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한 97개의 주민 응원메시지가 캘리그라피 등 형태로 전시됐다.

또한 복지증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구청장 표창도 수여한다. 유공구민과 공무원 55명에게는 비대면 방식으로 상이 전달된다.

21일부터는 각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 관련 홈페이지, SNS에 온라인 갤러리도 운영된다. 이승로 구청장의 영상 인터뷰와 응원메시지도 전해지며, 유공자 표창 및 거리갤러리 전체 내용을 담은 영상도 공개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동안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민관 협력기관과 주민 봉사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따뜻한 성북 복지가 실현될 수 있었다”며 “현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지역사회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