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독감 무료예방접종 확대
의정부시, 독감 무료예방접종 확대
  • 서영섭
  • 승인 2020.09.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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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해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예방접종 대상을 기존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임신부에서 만 62~65세와 만 14~18세까지 대폭 확대했다.

또한 취약계층(만19~61세 중 기초생활수급자 생계·의료, 장애인, 국가유공자) 접종 방식을 보건소 자체접종에서 지정의료기관 위탁접종으로 시민들의 접근성을 개선시켰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인플루엔자 접종 중단사태를 사전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 및 공공의료 형평성을 제고시켰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나이별로 접종날짜는 다르게 구분된다. 독감 백신 2회 접종 대상자(독감 접종을 처음 받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아동)에 대한 접종이 먼저 이뤄져 9월8일부터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가면 된다. 22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에 속하는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 초·중·고등학생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임신부 인플루엔자 접종은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며 임신 주수에 관계없이 산모수첩 등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초기 혼잡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접종일을 나눠서 운영한다. 만 75세 이상(1945.12.31. 이전 출생자)은 오는 10월13일부터, 만 70~74세(1946.1.1.~1950.12.31.)는 10월20일부터, 만 62~69세(1951.1.1.~1958.12.31.)는 오는 10월27일부터 가까운 지정병원을 찾아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