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제300회 임시회 개회
동대문구의회 제300회 임시회 개회
  • 정수희
  • 승인 2020.09.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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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현주)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해, 구정질문에 대한 처리 결과 보고의 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각종 조례안 등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먼저 첫날인 18일 오전 11시부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300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0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청취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후에는 위원장·부위원장 선출을 위한 예결특위 제1차 회의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상임위원별 안건 심사가 이뤄진다.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영남)는 ▲구정질문에 대한 처리 결과 보고의 건 ▲체육진흥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교육비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보화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서울약령시 한방산업 특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및 위탁에 관한 조례안 ▲중소기업육성기금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등 총 8건을 처리한다. 또한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임현숙)는 ▲구정질문에 대한 처리 결과 보고의 건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차장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을 처리한다.

이후 21일 오전 각 상임위에서 추경안 등을 심의한다. 운영위원회(위원장 민경옥)는 9시30분부터, 복지건설위원회는 10시30분부터, 행정기획위원회는 11시부터 ▲2020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행정위는 ▲2020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도 별도 심사한다.

각 상임위에서 예비 심사한 추경안과 기금변경안은 22일 예결위 제2차 회의에서 최종 심사한다. 이번 2차 추경안은 일반회계 99억9600만원, 특별회계 17억1600만원으로, 총 117억1200만원 규모다. 또 기금변경안은 재난관리기금 30억원, 재정안정화기금 30억원으로, 총 60억원 규모다.

이번 제300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20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고,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상정해 모두 처리한 뒤 산회할 예정이다.

이현주 동대문구의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민과 상인들의 희생과 협조로 점차 안정화돼가고 있다”면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심의 시 구민들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를 꼼꼼하게 심사해,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