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문화분권 실현’ 최우수상 수상
성북구, ‘문화분권 실현’ 최우수상 수상
  • 문명혜
  • 승인 2020.09.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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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5년 연속 ‘최우수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문화분권 실현에 앞장서 온 우수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20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성북구가 지역문화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북구는 이로써 5년연속 최우수상 수상을 기록하는 쾌거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도를 주기적으로 평가 공개하는 기관으로, 매년 1회 경진대회를 열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공약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대회엔 전국 기초자치단체 144곳에서 353개 사례를 응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온라인심사(발표영상)를 거쳐 뽑혔다.

성북구는 지역문화활성화 분야에서 ‘문화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협력과 공생의 플랫폼, 성북문화재단’이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주민 주도 ‘문화분권 실현’이라는 비전아래 지역문화생태계 협력체계를 수립하고, 이에 기반한 문화ㆍ예술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청년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공존의 가치를 담는 지속적 문화공동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북문화재단은 문화정책 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와 성북구, 서울시, 중앙정부와 연계해 자율과 분권에 기초한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협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문화재단 운영사례로 꼽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민이 만들어낸 소통과 참여로 이뤄지는 지역 문화예술사업이 외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면서 “민선7기 2년의 성과로써 공약에 대해 다시한번 점검하고 모든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