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지키는 의회,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
“시민을 지키는 의회,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
  • 문명혜
  • 승인 2020.09.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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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슬로건 발표…의회 핵심가치와 비전 담아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슬로건으로 “시민을 지키는 의회,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이 선정됐다.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이번 슬로건은 의회가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와 비전을 확립하고, 10대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내ㆍ외부 공모전을 거쳐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시민을 지키는 의회,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은 심사위원회로부터 서울시의회가 코로나19로 위협받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소외받는 사람없이 시민 모두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인호 의장(더민주당ㆍ동대문3)은 “무엇보다 중요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앞장서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10대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이 잘 담겨있다”면서 “이번에 당선되신 분 뿐만 아니라 공모에 응모해 주신 한분 한분의 바람과 소망을 서울시의회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슬로건 “시민을 지키는 의회,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은 10대 후반기가 끝나는 2022년 6월까지 의정활동 홍보영상과 각종 간행물 등에 서울시의회 홍보 문구로 활용된다.

한편 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슬로건 공모전은 지난 6월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내부의견 확보를 위한 추가공모 등을 실시해 10대 전반기 접수건수 355건 보다 대폭 늘어난 1612건으로 서울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입증했다.

3차에 걸친 내ㆍ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2편(△서울을 바꾸는 의회, 시민을 지키는 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 우수작 1편, 장려작 2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협의에 따라 최우수작 슬로건 2개를 조합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 당선자 2명에게는 각각 의장표창과 상금 100만원, 우수작 당선자 1명에게는 의장표창과 상금 50만원, 장려작 2명에겐 각각 의장표창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