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실패박람회 in 지역박람회’를 ‘다 같이 시작하는 재도전’이라는 주제로 6개 지역에서 9월17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최한다. 

세종(9.17)과 울산(9.17~19)을 시작으로, 전남(10.8~9), 충남(10.16~17), 부산(10.22~23), 대구(10.29~31)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실패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별로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패박람회 in 세종’은 17일 오후 2시30분부터 행정안전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행사는 그간 실패박람회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숙의토론 결과에 대한 정책제안 이행선포식,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의 재도전 응원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세종시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랜선 개소식도 개최된다. 센터는 2019년 행안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연면적 779㎡,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실패박람회 in 울산’은 공식 누리집(www.failexpoulsan.com)과 누리소통망을 통해 추진과정을 공유하고, 온라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소식은 실패박람회 누리집(www.failexpo.com)의 지역박람회 게시판에서 알 수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국민들의 재도전과 지역 활력을 응원하고 공동체의 연대, 치유와 회복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실패박람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