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0 추석 종합대책' 추진...주차·의료 등 각종 편의지원
동작구, '2020 추석 종합대책' 추진...주차·의료 등 각종 편의지원
  • 김소연
  • 승인 2020.09.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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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추석을 맞이해 '2020년 추석 종합대책'을 25일부터 10월5일까지 11일 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구민안전 △교통소통 △소외이웃 지원 △구민편의 △물가안정 등 총 5개 분야로 종합상황실과 코로나19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및 청소·보건·풍수해·교통‧공원 등 6개 상황실 운영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추석은 주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상황실(820-9317, 9465)을 운영하고, 기습폭우 등 풍수해 대비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구는 지난달부터 재건축 및 재개발 공사장, 급경사지, 옹벽, 축대 등 재난취약시설과 동작대로, 흑석로, 성대로 등 주요 하수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원, 영화관, 문화재,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구는 각종 교통 민원안내 및 원활한 교통질서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24시간 교통대책상황실(820-9875, 1558)을 운영하며, 공영 및 거주자우선 주차장 107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또한, 남성사계시장, 성대시장, 사당시장 등 전통시장 6개소 주변도로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시장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돕는다.

아울러 주민이동이 많은 명절 전·후 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을버스 내·외부를 매 운행시 청소 및 소독하고, 연휴기간에도 배차시간을 준수해 정상운행한다.

구는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과 ‘기부나눔 캠페인’을 추진해 생활지원 및 나눔을 실천한다.

관내 복지관에서도 24일부터 29일까지 소외계층 및 어르신을 위한 다채로운 나눔행사가 진행되며, 생필품세트, 추석위문키트, 온누리상품권 등 명절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오는 29일까지 15개 동주민센터에서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주택가 뒷골목 및 이면도로 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 △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중지 주민홍보도 병행한다.

오는 30일부터 10월1일까지는 쓰레기 수거 중지기간으로 다음날인 2일 오후 5시부터 배출이 가능하다.

이를 대비해 청소민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10월5일부터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생활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환경미화원을 배치해 국립현충원, 주요 대로변, 민원발생 지역 청소와 15개 공중화장실의 청결을 유지한다.

또한 동작구보건소에서는 진료안내반을 편성해 응급상황 대비 및 각종 의료민원 사항을 처리하며, △중앙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청화병원 등 관내 병원 3개소에서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 운영 병원이나 휴일지킴이약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또는 종합상황실(820-1119), 보건소(820-1616)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25일부터 10월15일까지 구청 경제진흥과에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쌀, 고기, 생선 등 추석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동향 파악과 개인서비스 업소, 농수산물 판매업소,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부당거래행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남성사계사장, 성대전통시장 등 관내 2개소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농·축·수산물과 공산품 등 총 20개 품목에 대한 물가정보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오는 21일부터 5일간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14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해 주민들의 안전한 장보기를 돕는다.

김현호 기획조정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과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추석은 가급적 이동을 최소화하고 방역·위생수칙을 준수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