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이홍민 복지도시위원장, 아현역 환경개선 나서
마포구의회 이홍민 복지도시위원장, 아현역 환경개선 나서
  • 정수희
  • 승인 2020.09.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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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역사, 보행 불편사항 등 현지 시찰
이홍민 위원장(가운데 우측)이 아현역 역사 환경개선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이홍민 위원장(가운데 우측)이 아현역 역사 환경개선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시정일보] 마포구의회 이홍민 복지도시위원장이 아현역 역사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16일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마포구 아현동과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경계에 위치한 아현역은 하루 평균 2만1477명이 승하차하는 곳이다. 아현초등학교, 아현중학교, 아현산업정보학교,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아현시장 등과 인접해 있으며, 특히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과 아현시장 방문 고객 등 유동인구가 적지 않다. 그러나 노후화된 역사, 출구의 가파른 계단, 폭이 좁은 통행로 등 보행 불편사항이 많아 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홍민 위원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이세열 의원, 홍해경 아현역장, 서울교통공사 박병준 건축사업소장, 마포구청 교통행정과 권봉성 교통개선팀장 등과 역사 곳곳을 꼼꼼히 살펴보고, 환경개선에 대한 소요예산과 애로사항,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 지하철역들 가운데 아현역처럼 낡은 곳은 본 적이 없다"며, "결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쾌적한 공간으로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지역주민의 교통생활 개선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