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코로나블루 극복 '비대면 원예치료교실'
양천구, 코로나블루 극복 '비대면 원예치료교실'
  • 정칠석
  • 승인 2020.09.18 11:10
  • 댓글 0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 20명 대상, 10월21일까지 6회 진행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원예치료교실을 추진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공평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양육자들이 우울감과 정서적 불안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아 원예를 통해 이를 해소하고자 치료교실을 기획했다.

드림스타트 아동의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11일 '나에게 주는 선물, 꽃다발 만들기'를 시작으로 '드라이리스 만들기', '꽃 도시락' 등 10월21일까지 6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에 원예치료교실을 진행하게 된다. 수업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앱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업에 필요한 재료는 각 가정으로 미리 배송해준다.

김수영 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지내온 양육자들이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을 어루만지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양천구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 및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