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균 강북구의장, 장미원마을사람들과 소통
이용균 강북구의장, 장미원마을사람들과 소통
  • 우종희
  • 승인 2020.09.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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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과 만나 도시재생사업과 전통시장 활성화 연계 사항 논의
이용균 강북구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지역의 전통시장인 장미원 골목시장에 위치한 ‘장미원마을 사람들’을 찾아 김옥근 대표를 비롯한 임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용균 강북구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지역의 전통시장인 장미원 골목시장에 위치한 ‘장미원마을 사람들’을 찾아 김옥근 대표를 비롯한 임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정일보] 이용균 강북구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지역의 전통시장인 장미원 골목시장에 위치한 ‘장미원마을 사람들’을 찾아 김옥근 대표를 비롯한 임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용균 의장, 김옥근 장미원마을사람들 대표와 임원, 코디네이터, 주민대표 등 총 8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장미원 시장의 활성화 방안, 도시재생사업과 전통시장의 연계 사항 등에 관한 내용이 간담회에서 논의됐다.

김옥근 대표는 “제8대 강북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하시고 이렇게 장미원 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이 자리는 장미원 시장의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사안들을 이용균 의장님과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의견들을 내주셔서 전통시장을 다함께 발전시켜 보자”고 말했다.

이용균 의장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옥근 대표님과 여러분들께 우선 감사드린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 최근 재확산된 코로나19로 상인, 주민 모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추석 전까지는 코로나19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에 다시 활기가 불어 넘치길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장미원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구청 집행부와 협력해나가겠으며, 또한 장미원 시장이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에서 ‘도시활성화지역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미원 골목시장은 강북구 수유동 605-248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0년대 형성돼 현재는 14만 3800㎡ 면적에 크고 작은 점포 90여 곳이 자리하고 있다. 2014년 전통시장 인증을 받은 후 지난해 5월 처음으로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에 선정돼 ‘장미원마을 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다. ‘장미원마을 사람들’에서는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현장거점 운영 및 주민모임 활성화 △주민공동체 역량강화 △도시재생 홍보 및 공감대 형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거쳐 올해 2월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 선정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해 내년 재도전을 위해 올 4월부터 연말까지 다시 ‘희망지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