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격리’에서 ‘놀이’로 노인정책 전환
성동구, ‘격리’에서 ‘놀이’로 노인정책 전환
  • 이승열
  • 승인 2020.09.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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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노인정책 전환 모색을 위한 MOU’ 체결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이 초고령 사회에 따른 노인 정책 전환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가 기존 격리 중심의 노인 정책을 놀이 중심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시작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초고령 사회에 따른 노인 정책 전환 모색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15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제안으로,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건강 문제와 건강 수명 연장의 필요성에 대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를 비롯, 총 13개 시·도와 시·군·구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시설 격리형에서 놀이형으로 노인 정책을 전환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노인 정책 전환을 확산하는 운동에 참여한다. 

정원오 구청장(왼쪽 다섯 번째) 등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단체장들이 함께 기념촬영. 

한편 구는 모든 세대가 살기 편한 ‘성동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20년 노인 복지 종합 계획’을 수립, △어르신 복지 인프라 확충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체계 구축 △어르신 사회 참여 확대 및 여가생활 지원 등 3대 분야 28개 사업을 총 88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또, 노인 중심의 정책, 인프라, 서비스 등을 갖춘 세계 도시들의 연대체인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초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격리형 노인 복지 정책에서 놀이형 정책 방향으로 전환하고 이를 확산하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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