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9월23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일회용품 제로 송파' SNS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소비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9월23일 추석을 맞이해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마천중앙시장에 방문해 ‘일회용품 없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하며, '일회용품 제로 송파' 챌린지 시작을 알린다. 이후 부녀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고, 송파구민의 챌린지 동참을 응원할 예정이다.

'일회용품 제로 송파' 챌린지는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커피 구매시 텀블러 이용 △도소매점에서 장바구니 사용해 물건 구매 △음식 포장시 개인용기 이용 △일회용품 대체 물품 활용 사진 등을 해시태그(#일회용품제로송파)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아울러 참여자 중, 매월 추첨을 통해 우수사례자 20명을 선정 후 텀블러(송파구 제작)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챌린지는 일회용품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위해 작은 실천을 생활화하자는 의미로 기획했다”며,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가급적 포장 없는 상품의 소비를 촉진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송이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