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온라인 ‘가족이음 프로젝트’ 추진
서대문구, 온라인 ‘가족이음 프로젝트’ 추진
  • 문명혜
  • 승인 2020.09.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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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까지 무료 목공프로그램, 10~13세 자녀 둔 가정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10세~13세 자녀를 둔 관내 가정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무료 목공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이음 프로젝트’ 일환으로 9월14일부터 10월1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4시 온라인 화상강의를 통해 총 5회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공구박스, 책꽂이, 정리케이스, 수납장, 상자 등을 만든다.

목공에 필요한 재료는 서대문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나눠 준다.

앞서 구는 마을과 함께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교육지구사업 일환으로 ‘누구나 프로젝트’를 공모했고, 그 결실 가운데 하나로 이번 온라인 목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체험, 상담, 부모교육, 돌봄 등의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