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안전관리 우수시설 ‘공간안전인증’ 획득
성동구공단, 안전관리 우수시설 ‘공간안전인증’ 획득
  • 이승열
  • 승인 2020.09.23 14:37
  • 댓글 0

안전문화 구축을 통한 고객 중심 서비스 기반 조성 공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은 한국안전인증원 및 소방청으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시설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이다. 구민이 이용하는 시설과 공간에 대해 화재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환경을 진단하고, 안전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자발적으로 조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인증은 △안전경영시스템 △소방안전 △건축·방화 안전 △위험물 안전 △기계·전기·가스 안전 △피난·자연재해 안전 등 6개 분야 총 238개의 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공단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동안 서류 및 현장심사를 진행한 결과,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아 안전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공단은 ‘구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소통하고 혁신하는 일등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중장기 시설물 관리 계획을 수립해 시설관리 기준을 확립했다. 또, 학습형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기천 이사장은 “이번 공간안전 인증은 공단 내 시설에 대한 자율안전시스템을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환경 개선 등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서비스 기반 조성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