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마포구의회(의장 조영덕)는 지난 17일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앞서 4일부터 14일간 진행한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서울청년센터 마포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은 수정 가결되고, 나머지 안건은 원안 가결 또는 원안 채택되는 한편, ▲망원나들목 체육시설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은 보류됐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추경안을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종합 심사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 중 마포1번가연구단 주민참여 실행 예산 사무관리비 등 13개 사업에서 총 4억9564만9000원을 감액 조정하고, 기획예산과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등 7개 사업에서 같은 금액을 증액 조정 처리했다.
채우진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에 추가 편성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여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한 ▲마포구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이필례 의원 대표발의) ▲마포구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조례(김성희 의원 대표발의) ▲마포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강명숙 의원 대표발의) ▲마포구 1인가구 지원 조례(이민석 의원 대표발의) ▲마포구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이필례 의원 대표발의) ▲마포구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환경디자인 조례 일부개정(김영미 의원 대표발의) ▲마포구 집단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지원 조례(이홍민 의원 대표발의) ▲마포구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위탁에 관한 조례(김진천 의원 대표발의) 등 8건의 의원발의 제·개정 조례안이 통과돼, 지역경제, 복지, 건강 등 생활밀착형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조영덕 의장은 “이번 회기 중 다룬 내용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다소나마 안정과 활력을 드리고, 침체된 경기를 회복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