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추석맞이 사랑나눔박스 운영...기부나눔 문화 확산
서초구, 추석맞이 사랑나눔박스 운영...기부나눔 문화 확산
  • 김소연
  • 승인 2020.09.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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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18개 동주민센터 및 서초푸드뱅크·마켓에 '사랑나눔박스' 비치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랑나눔박스'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랑나눔박스'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추석을 맞아 '사랑의 기부나눔' 행사를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18개 동주민센터 민원실과 서초푸드뱅크·마켓에 가면 ‘풍성한 추석맞이 사랑나눔박스'가 비치돼 있다.

주민들은 비치된 사랑나눔박스에 쌀, 라면, 통조림 등 식품이나 비누,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 등을 기부할 수 있다. 단, 중고물품이나 실온에서 변질될 수 있는 식품(고기,반찬 등), 냉동ㆍ냉장 식품은 제외된다.

수거된 기부물품은 서초푸드뱅크·마켓 등을 통해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따뜻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소소한 물건이라도 함께 나누는 기부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사회복지법인 상영재단이 백미 10kg 800포(2000만원 상당)를 기부하여 서초구 관내 저소득층 800세대에게 전달하는 온정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