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웅 도봉구의원 / 청소업무 가중, 환경공무관 인력충원 제안
강철웅 도봉구의원 / 청소업무 가중, 환경공무관 인력충원 제안
  • 우종희
  • 승인 2020.09.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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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웅 의원
강철웅 의원

[시정일보] 도봉구의회 강철웅 의원(더불어민주당, 창1·4·5동)은 지난 18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에서 ‘환경공무관의 인력 부족 상황 및 업무 과중에 따른 정원 확보 촉구’를 하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강철웅 의원은 “현재 도봉구는 환경미화원 80명이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최소한의 인력이라 부상, 휴가 등으로 인력이 빠지게 되면 대체 인력이 전무하기 때문에 남은 환경미화원들에게 업무가 가중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환경미화원 등의 인력은 ‘도봉구 정원 외 상근인력 등 관리 규정’에 의해 활동 분야와 정수가 규정돼 있다. ‘도봉구 정원 외 상근인력 등 관리 규정’의 ‘정원 외 상근이력 등 정수표’를 보면 자원순환과 ‘환경미화원’의 정수를 94명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10년간 도봉구 환경미화원 근무 현황을 살펴보면 2008년 94명을 마지막으로 매년 줄어들어 지난 2013년 이후로 현재 80명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갈수록 환경미화 업무의 양은 계속 증가되는데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할 환경미화원의 숫자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면, 현재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업무만 더 가중되고 이로 인한 사고와 부상의 위험은 높아진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도봉구 정원 외 상근인력 등 관리 규정’에서 규정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정수를 빠른 시기에 확보해 주길 바라며, 정수를 넘어 사고와 부상, 장기 휴가 등에 필요한 대체 인력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당장 정원을 모두 확보하기가 어렵다면,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해서 계획적으로 정원의 확보와 대체 인력 확보를 위해 구체적으로 진행해 줄 것”을 제안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