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서 우울증 예방 무료 강좌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서 우울증 예방 무료 강좌
  • 정칠석
  • 승인 2020.09.25 12:35
  • 댓글 0

정신의학 전문위, 전문 상담심리사 직접 강의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심신이 지친 양천구민을 위해 언택트 정신건강강좌 ‘슬기로운 우울증 예방생활’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발생할 만큼 감염의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 경제 활동의 붕괴로 인한 우울감 등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고 있다.

이에 양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와 전문 상담심리사가 진행하는 우울증 예방 강좌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다.

해당 강좌는 총 3개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으며 시리즈1·2는 각각 <우울증의 의심증상과 원인>, <우울증의 증상, 징후, 치료>를 주제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인 김수인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시리즈3은 <우울과 마주하고 건강하게 마음 다루기>를 주제로 명지대 통합치료대학원 겸임교수 홍예영 상담심리사가 진행을 맡는다.

영상은 22일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으며 우울증을 예방하고자 하는 누구나 영상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그동안 당연히 여겼던 일상의 기쁨을 더 이상 누릴 수 없어 우울감을 호소하시는 구민이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이번에 양천구정신건강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우울증 예방 강좌와 같이 구민의 지친 마음을 돌보는 다양한 대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