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겸재교 댄스페스티벌 '방구석 열정, 불타오르네'
중랑구 겸재교 댄스페스티벌 '방구석 열정, 불타오르네'
  • 우종희
  • 승인 2020.09.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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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 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로 진행
24일 오후 6시부터 댄스팀 공연, 홍잠언 사랑의 콜센터 등 다채

[시정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과 하나 되는 흥겨운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24일 오후 6시, 제2회 겸재교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 관람이 쉽지 않은 구민들에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와 일상의 활력을 제공하기 마련됐다.

유명 연예인인 조영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장구를 이용한 공연인 ‘아랑고고장구’, 여성 5인조 댄스그룹인 ‘SN크루’와 스트리트댄스 공연팀 ‘A-Run컴퍼니’, 지역 내 고등학교 연합 댄스 동아리 ‘훈민정음’ 등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중랑구의 대표 축제인 장미축제가 매년 개최되는 면목체육공원(중랑구 겸재교 아래)을 배경으로 공연이 펼쳐져 공연도 즐기고 중랑천의 아름다움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초대가수로 트로트계의 신동 홍잠언이 출연해 심금을 울리는 트로트 공연과 함께 구민과 전화를 연결해 신청곡을 불러주는 ‘겸재교 사랑의 콜센터’ 코너도 진행돼 더욱 흥겨운 시간이 됐다.

‘제2회 겸재교 댄스 페스티벌’은 중랑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제2회 겸재교 댄스 페스티벌이 중랑구민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개최된 ‘제1회 겸재교 댄스 페스티벌’은 약 1000여명의 구민들을 대상으로 비보잉, 밸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 공연을 선보여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