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수교 40년 기념…코로나19로 활로 막힌 한류관광·K-의료·스타트업 중동 진출 도와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한-UAE 수교 4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활로가 막힌 한류관광, K-의료, 스타트업의 중동진출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아부다비상공회의소(소장 모하메드 알 무하이리)와 지난 24일 온라인 화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K-방역 등 의료협력을 위한 화상상담소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K-POP 스타와 함께하는 온택트 콘서트 공동제작 등을 진행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중동으로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52건의 수출상담회를 열어 관내 화장품·미용기기 제조 기업을 소개하고, 총 535만 달러 규모의 납품계약을 도왔다. 지난 2월에는 한국무역협회와 현지에서 ‘한-UAE Startup Day’를 개최해 스타트업의 중동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K-방역을 활용한 ‘한-아부다비 헬스케어 위크’를 다음달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미국, 중국과도 관광·의료·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관내 우수 기업들의 세계 진출을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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