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021년도 동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내년도 포스트코로나 온택트 업무계획 등 논의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7개 동(洞) 동장들이 참여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2021년도 동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지난 23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세로 모든 회의 진행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했다.
회의는 △2021년도 포스트코로나 온택트 업무계획 △코로나블루 대처 방안 △독거인 고독사 사전예방 철저 △추석명절 대비 종합대책 등 구민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상회의에 참석한 송정동장은 “한 공간에 모이지 않고 각자의 업무공간에서 진행되는 회의이지만 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출장 등으로 소요되는 시간과 교통 등 기회비용도 줄여 장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행정기관 내 화상회의뿐만 아니라 구민과의 간담회도 영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부서 간 업무협의, 직원교육, 구민대상 단체 회의 등 온라인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 포스트코로나시대 디지털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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