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적십자, 고려아연과 취약계층 송편 나눔
서울적십자, 고려아연과 취약계층 송편 나눔
  • 송이헌
  • 승인 2020.09.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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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함께 북부봉사관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2020 풍요로운 한가위 송편나눔’을 실시했다.
지난 23일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함께 북부봉사관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2020 풍요로운 한가위 송편나눔’을 실시했다.

[시정일보] 지난 23일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함께 북부봉사관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2020 풍요로운 한가위 송편나눔’을 실시했다.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에 송편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려아연 임직원들과 적십자 봉사원들은 정성스레 송편을 빚었다.

이 날 빚은 송편은 두유, 제철과일과 함께 포장돼 중랑구‧노원구‧성북구 취약계층 14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작년 송편나눔 행사에서는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손수 취약계층에 송편을 전달하며 홀몸 어르신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송편을 직접 전달하지 않고 적십자 봉사원들을 통해 수혜자들에게 전달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려아연 직원은 “작년에 송편을 받고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직접 어르신들에게 송편을 전해주지 못해 매우 아쉽다.”며, “정성을 담은 송편을 받고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덜 느끼시게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적십자 봉사원은 “이번 명절에는 코로나19로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은 더욱 외로우실 것 같아 마음이 안타깝다.”며, “직접 빚은 송편과 과일이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적십자와 함께 설 떡국 나눔, 하계 초복행사, 한가위 송편 나눔, 김장 김치 나눔, 연말 연탄 나눔 등 정기적으로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