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당사거리공영주차장 복합화’ 국비 36억 확보
중구 ‘신당사거리공영주차장 복합화’ 국비 36억 확보
  • 이승열
  • 승인 2020.10.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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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주관 ‘2021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선정
공영주차장, 생활문화센터, 스포츠센터, 공공업무시설 등 복합 조성
서양호 중구청장
서양호 중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신당사거리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이 국무조정실 주관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 해당 사업계획을 제출해, 예산·부지 확보 가능성, 시설별 설계기준, 사업 필요성 등 계획의 적정성을 높이 평가받아 국비 지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도로·철도 등의 사회기반시설(SOC)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지역주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보육·교육·문화·체육 등의 시설을 단일부지에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당사거리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은 공영주차장, 생활문화센터, 스포츠센터, 공공업무시설 등 복수의 생활SOC 시설을 한 곳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구 퇴계로 408 일대에 지하5층∼지상8층 연면적 6997㎡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구는 국비뿐 아니라 시비 등 사업예산을 최대한 유치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공공시설의 재배치와 복합화를 통한 생활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주민들의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