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신 만 도봉구의회 부의장 / 초심 잃지 않고 ‘구민만을 위한’ 의정활동 다짐
강 신 만 도봉구의회 부의장 / 초심 잃지 않고 ‘구민만을 위한’ 의정활동 다짐
  • 김소연
  • 승인 2020.10.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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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신 만 도봉구의회 부의장
강 신 만 도봉구의회 부의장

[시정일보] 제8대 도봉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강신만 의원(국민의힘, 방학1·2동)은 7대 의회에 이어 8대 의회에 입성한 재선의원이다.

현장 의정활동을 강조한 강 부의장은 초선 때부터 지금까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면서 지역 현장을 구석구석 살펴보고 있다.

또한, 평소 소외된 이웃에 관심이 많은 강 부의장은 “의회에 입성하기 전 15년 정도 방학2동 자율방범대와 재향군인 단체에서 홀몸어르신께 반찬 배달, 어르신 병원 모셔다드리기,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분들을 많이 봤다. 구 의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복지사각지대를 없애 보자는 마음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신만 부의장은 “항상 제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말은 ‘초심을 잃지 말자’이다.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처음 의원에 출마한 마음가짐 그대로 뚝심과 뒷심을 발휘에 구민과 도봉구 발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의장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는.

“부의장에 당선된 것은 제가 잘해서 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33만명의 도봉구민 특히, 지역구인 방학1·2동 주민과 선배·동료의원 덕분에 이 자리에 있게 됐다.

부의장으로서 동료의원들이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박진식 의장과 함께 발전하는 도봉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임기를 마쳤을 때 ‘초심 잃지 않는 강신만’, ‘강신만 만큼 지역을 잘 아는 사람 없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지금처럼 한결같은 의정활동을 약속드린다.

-부의장으로서 의회 운영 방향은.

“의원으로 출마할 때 슬로건이 ‘오전에는 민원을 처리하고 오후에는 현장을 살피자’였다. 부의장을 맡게 됐다고 나 자신과의 약속에 소홀해지지 않고, 처음 다짐 그대로 오전에는 지역 민심을 듣고 오후에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소속 정당이 있지만, 당에 치우치지 않고 구민을 먼저 생각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행동할 것이다.

갈등과 대립보다는 ‘어미 닭’처럼 의원들을 감싸며 갈등을 조정하고 품고 가겠다. 하지만, 의회 내에서 당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가 있으면 강력하게 나서서 대변할 것이다.”

-지역구의 주요 현안이 있다면.

“지역구에 있는 방학골은 주차 문제가 심각했다. 지역 주민들과 여러 차례 현장 답사를 통해 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부지를 찾아다녔다. 다행히 집행부에서 주차장 건립을 시행해 줘서 주차장 착공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듣고 직접 민원 사항을 발굴해 해소할 것이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의회와 집행부의 흔히 수레의 두 바퀴로 비유하곤 한다. 나란히 굴러가는 두 개의 수레바퀴 중 한 바퀴만 틀어지더라도 절대로 굴러갈 수 없다.

의회와 집행부 모두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봉구 발전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함께 목표를 이뤄가는 협력자 관계이다.

도봉구 발전과 구민 복지를 위한 일이라면 당리당략을 떠나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지만, 집행부의 잘못에 대해서는 질책하고 올바르게 나갈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기능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이다.

주민들과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철저하게 감시하고 지속해서 진행 상황을 확인할 것이다.

집행부에서는 작은 시책이라도 사전에 의회와 상의하고 의견을 구한다면 우리 의원들도 지역의 상황과 구민의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이고, 결국 구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주민 의견이 잘 반영된다면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구민 여러분께 직접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조금만 더 참고 힘내시라고 응원하고 싶다. 언제 종식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개인 방역에 모두 동참해 주신다면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의회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부의장이라는 자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이러한 책임감의 무게가 주민들이 저에게 갖고 계신 기대감과 동료의원들이 주는 신뢰라고 생각한다. 후반기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김소연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