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4일까지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동작구, 14일까지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 김소연
  • 승인 2020.10.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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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모집…만 18세 이상 근로능력 있는 동작구민 참여 가능 
이달 20일부터 2개월 간 주5일…생활방역지원, 공공서비스 행정지원 등 분야 근무
동작구가 14일까지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관내 공원 등에서 환경 정비를 하고 있는 모습.
동작구가 14일까지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관내 공원 등에서 환경 정비를 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이달 14일까지 ‘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136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 휴‧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휴‧폐업자 △특수고용 및 프리랜서 △대학교 재학생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단,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등 직접일자리사업 중복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또는 자녀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4일(수)까지 신청서와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취업취약계층 여부 △가구소득 △공공일자리사업 참여횟수 등을 기준으로 종합 심사한 후 전직, 특기,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하고 오는 19일(월)에 개별 안내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생활방역지원 △관내 환경정비 △방범용 CCTV  운영 △복지민원지원 등 공공서비스 행정업무에 배치될 계획이다.  

근무기간은 이달 20일부터 12월20일까지 2개월이며, 구청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에서 하루 3~8시간씩 주 5일 근무, 최저시급을 적용한다.

아울러, 구는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 포함 코로나19 관련 공공일자리사업에 350여 명, 희망일자리사업 950명, 청년희망일자리사업 43명 등 총 13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의 일상이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경제지원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129개 사업, 1만4918명 고용을 목표로 공시해 144개 사업, 1만6933명 고용 등 목표대비 113.5% 달성으로 지난달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종평가’에서 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