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부터 2개월 간 주5일…생활방역지원, 공공서비스 행정지원 등 분야 근무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이달 14일까지 ‘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136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 휴‧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휴‧폐업자 △특수고용 및 프리랜서 △대학교 재학생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단,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등 직접일자리사업 중복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또는 자녀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4일(수)까지 신청서와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취업취약계층 여부 △가구소득 △공공일자리사업 참여횟수 등을 기준으로 종합 심사한 후 전직, 특기,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하고 오는 19일(월)에 개별 안내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생활방역지원 △관내 환경정비 △방범용 CCTV 운영 △복지민원지원 등 공공서비스 행정업무에 배치될 계획이다.
근무기간은 이달 20일부터 12월20일까지 2개월이며, 구청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에서 하루 3~8시간씩 주 5일 근무, 최저시급을 적용한다.
아울러, 구는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 포함 코로나19 관련 공공일자리사업에 350여 명, 희망일자리사업 950명, 청년희망일자리사업 43명 등 총 13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의 일상이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경제지원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129개 사업, 1만4918명 고용을 목표로 공시해 144개 사업, 1만6933명 고용 등 목표대비 113.5% 달성으로 지난달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종평가’에서 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