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생활SOC 사업 국비 34.5억 확보
서대문, 생활SOC 사업 국비 34.5억 확보
  • 문명혜
  • 승인 2020.10.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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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2동 복합청사 건립과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우측 단상)이 생활SOC 복합화사업 국비 확보와 관련 간부들과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우측 단상)이 생활SOC 복합화사업 국비 확보와 관련 간부들과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생활SOC 복합화사업 2개가 선정돼 국비 3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SOC 복합화사업 2개를 정부에 제안했는데 최근 2개 모두 선정된 것이다.

선정된 사업은 ‘북가좌2동 복합청사 건립’과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로, 이들 청사는 건축된지 30여년이 지나 노후화되면서 시설개선이 요구돼 왔다.

‘북가좌2동 복합청사’는 동주민센터, 자치회관, 주거지 주차장,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는 주민 문화복지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은 동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 생활문화센터를 확충 개선함과 동시에 주민과 인근 대학 재학생들을 위한 행복주택을 복합 건립한다.

구는 이 두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 수요조사와 현황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청서를 작성, 정부에 제안함으로써 생활SOC 복합화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국비를 확보했다.

구는 작년에도 가족센터 건립 안으로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성과를 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동 복합청사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 편의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면서 “이렇게 조성될 복합시설이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