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연말까지 '청년예술인 가을 음악축제' 개최
서초구, 연말까지 '청년예술인 가을 음악축제' 개최
  • 김소연
  • 승인 2020.10.12 13:30
  • 댓글 0

서리풀 청년라이브 앙상블 공연 모습.
서리풀 청년라이브 앙상블 공연 모습.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13일부터 연말까지 청년예술인 40개 팀이 참여하는 ‘2020서초실내악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13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3~4회 음악문화지구 내 소규모 공연장 등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인 40개팀에 대해 각각 한번씩의 단독 공연기회가 주어져 저마다의 실력을 뽐낼 수 있어, 그동안 문화공연의 침체로 목말라 있던 구민들의 갈증을 한 번에 날려버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초실내악축제’는 유튜브 ‘2020 서초실내악축제’ 채널 검색을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며 코로나 상황 안정 여부에 따라 일부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의 소통/참여 메뉴의 통합예약(행사예약)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만석이 아닐 경우 현장으로 직접 방문해도 된다. 단, 지역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객석 간 거리두기 실시로 공연장 규모에 따라 입장 인원에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이번 ‘2020 서초실내악축제’에 참여하는 청년예술인에게는 1인당 최대 25만원, 팀당 최대 100만원의 공연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12월4일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서초실내악축제’에 참여한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된 ‘서초실내악축제 청년오케스트라(가칭)’을 구성해 송년 기획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현대자동차(주) 남부지역본부, 서초문화재단과 함께 13일부터 실력 있는 청년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침체된 공연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언택트 온라인 문화공연 ‘서리풀 청년라이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매주 화, 목 오후 2시 유튜브 채널 통해 영상 송출 예정이며,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기회 잃은 청년예술인 10개팀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모 선정됐다. 1팀당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공연료가 지급돼 실용음악은 물론 클래식, 국악, 재즈, 아카펠라 등 다양한 공연기회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