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폐자원 재활용 앞장
노원구, 폐자원 재활용 앞장
  • 시정일보
  • 승인 2004.04.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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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주민·직원 동참 폐지원 집중수거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국내 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각 가정과 직장에서 방치되고 있는 폐자원을 수집해 자원 재활용에 기여코자 4월말까지 ‘폐자원 집중수집운동’을 실시하고, 오는 20, 21일 이틀간 ‘집중수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폐자원 집중 수거 운동은 각 동 주민, 직능단체 등을 독려해 각 가정에 방치된 신문, 잡지, 각종 서적 등 종이류 폐지를 집중 수집하는 것으로, 수집 장소는 각 동사무소 및 각동에서 지정한 노인정,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이다. 구청 직원들도 지정된 날짜에 각 가정에서 1인당 폐지 1kg 이상씩을 가져오는 등 자원 재활용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 구는 폐자원모으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20, 2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그동안 수집한 폐지를 한 곳에 모으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동사무소에서 모은 폐지와 구청 직원들이 수집한 폐지를 한 곳에 모아 자원 재활용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달 말까지 실시키로 했던 ‘고철모으기 운동’을 이달 말까지 연장키로 했으며, 고철모으기 운동 수익금에 이어 폐자원모으기 운동의 수익금 중 구청에서 수집한 폐지의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