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 마포구청장, 상암동 보행자우선도로 확장구간 시찰
유동균 마포구청장, 상암동 보행자우선도로 확장구간 시찰
  • 정수희
  • 승인 2020.10.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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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유동균 마포구청장(사진 앞줄 가운데)은 지난 15일 상암동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이 완료된 월드컵북로44길 일대를 찾아 확장구간을 직접 돌아봤다.

이번 보행자우선도로 확장은 지난해 상암동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 사업 일환으로 완료된 상암동 구시가지 일대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의 연장으로, 구는 주민들의 보행자우선도로 확장 요청에 따라 올해 5월부터 2단계 공사를 진행해왔다.

월드컵북로 324에서 월드컵북로44길 50에 이르는 약 520m 구간을 대상으로 도로노면을 평삭하고 축구공 패턴의 디자인 도막포장을 진행해,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생활도로에서의 보행자 안전성을 높이고 거리 분위기를 개선했다. 아울러 주민 공모로 선정된 길 이름인 ‘상암하늘미디어길’ 글자를 디자인에 포함시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유동균 구청장은 상암동 주민 및 관계자들과 함께 보행자우선도로 연장구간을 돌아보며 도로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폈다.

유 구청장은 “보행자우선도로의 연장 조성으로 차량의 주행속도 저감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보행자들을 유입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로 인한 소음 및 통행제한 등 불편을 겪었을 주민들의 이해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