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현장 견학
강북구의회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현장 견학
  • 황윤서
  • 승인 2020.10.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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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치유·행복증진 정책연구회' 지난 7월부터 진행돼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에서 13일 현장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강북구의회 의원들.

[시정일보] 강북구의회 ‘마음치유·행복증진 정책연구회’(구본승 대표 의원, 이정식·유인애·조윤섭·김미임 의원)가 강북구민들의 마음치유와 행복 증진을 위해 노원구 소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센터장 김주연 박사)’에서 13일 현장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활동은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의 시설물 견학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구의 특성에 맞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센터 내부 시설은 △맞이마당 △향기치유꽃밭 △맞이공간 △쉼休공간 △건강측정실 △인지행동치유실 △음이온마당 △심신이완치유실 △어울마당 △새소리마당 △향기치유공간 △식이치유공간 △문화치유공간 △참나무마당 △소나무마당 △잔디마당 △하늘마당 △황토맨발길 △고향숲마당 △소리샘길 등 다양한 장소로 구성했다.

한편 구는 이러한 특색 있는 센터 시설을 이용한 대표 프로그램인 ‘몸살林’, ‘마음살林’. ‘2020년 기획프로그램’ 등을 함께 개설해 눈길을 끈다.

자리에 참석한 연구회 의원들은 산림치유센터 시설물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장점을 확인했다. 아울러 구에도 산림치유센터 시설의 건립이 필요함을 거듭 확인하고 향후 구청 집행부와 논의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구본승 대표의원은 현장활동을 마치며 “우리 구에도 산림치유센터와 같은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구청 집행부와의 논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는 지난해 12월 준공돼 올해 8월 개관했으며, 오는 24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