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종로구청장,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 선출
김영종 종로구청장,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 선출
  • 이승열
  • 승인 2020.10.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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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열린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제5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종 종로구청장(왼쪽 일곱 번째)이 협의회 소속 단체장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제5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종 종로구청장(왼쪽 일곱 번째)이 협의회 소속 단체장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제2기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구청장은 지난 16일 중구 페럼타워(을지로5길 19)에서 개최된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제5차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영광을 안았다.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는 주민 행복을 최우선 정책 목표로 두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에 설립된 행정협의회로, 전국 37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돼 있다. 지난 2년간 △행복지표 개발 △행복정책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 운영 △분기별 행복정책 포럼 개최 △행복 뉴스레터 발간 등의 활동을 해 왔다. 

이번 상임회장 선출로 김 구청장은 앞으로 2년간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끌며 지방자치단체 간 행복정책을 공유한다. 또, 연대와 협력을 통해 주민 행복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2015년 1월 전국 최초로 행복 전담팀을 신설하고, 2017년에는 서울시 최초로 <종로구 주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했다. 2018년에는 종로 행복지표를 개발했다. 또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종로의 행복을 논의하고 실행하기 위한 종로행복드림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행복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때를 맞아 지자체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복이 정책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