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체육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문체부 장관상’
성동구공단, 체육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문체부 장관상’
  • 이승열
  • 승인 2020.10.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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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안전정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IoT 활용 체육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으로 ‘대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주관한 ‘체육시설 안전정책 아이디어·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부문 ‘대상’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사례 부문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및 민간체육시설 운영단체를 대상으로 열렸다. 공단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체육시설 실내공기질관리시스템으로 공모에 참여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공단은 초미세먼지 등 공기질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떠오르면서 체육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8년부터 올해까지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투자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체육시설에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체육시설 내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등 6개 항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공기청정기와 공조설비를 가동해 고객에게 쾌적한 실내운동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컴퓨터 및 모바일 버전으로 구축해 모바일로도 제어가 가능하다.

장기천 이사장은 “성동구민과 체육시설 이용고객에게 쾌적한 운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라며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에 부합하도록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