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의원 9명 의정봉사상 수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이 2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조영훈 의장은 지난 7월28일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뽑힌 데 이어, 9월16일 전국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국협의회 시·도 대표 회장들을 비롯,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송영길 국회의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서양호 중구청장,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단, 관내 직능단체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정감사로 참석하지 못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전으로 마음을 전했다.
취임식에서는 제8대 전반기 회장으로서 전국협의회를 이끌어 온 강필구 전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아울러, 서울 자치구의회 의원 9명이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임인택 의원(강동) △김미영 의원(광진) △홍국표 의원(도봉) △김안숙 의장(서초) △이성자 의원(송파) △신상균 의원(양천) △이현미 의원(용산) △고문식 의원(중구) △유양순 의원(종로) 등이다.
조영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국 226개 기초의회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으로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방자치 발전과 기초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전에는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228차 전국협의회 시·도 대표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구성된 회장단에 위촉패를 수여하고,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항구화 건의문 등 주요 안건을 채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