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특강
성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특강
  • 이승열
  • 승인 2020.10.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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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정책개발 필요성과 연구활동 방향 제시
이성수 의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성동구의원들이 19일 특강 후 함께 기념촬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는 지난 19일 ‘의원연구단체 운영’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바람직한 정책 개발을 위한 의원 연구활동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연구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 정책자문위원, 한국산업기술원 교수, 한국지방자치연구원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광호 교수가, 정책 개발이 최종적으로 자치입법으로 귀결되는 방법을 설명했다.

특강 종료 후 성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지방자치발전연구회’의 대표인 신동욱 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체를 운영하고 연구를 진행하는 절차에 대해 배우게 됐다”라며 ”효율적 연구 활동을 통해 성동구 민간위탁의 문제점 등을 검토해 해결방안과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생활정책 연구단체’ 대표인 황선화 의원도 “주민 실생활과 매우 밀접한 생활정책을 발굴하고 사례를 연구해 정책개발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정책 연구단체’는 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 운영 종료에 따라 쓰레기 매립에 대한 생활밀착형 연구를 하기 위해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 7월부터 3개월 간 7차례의 회의를 통해 준비해 왔다. 

앞서 의회는 올해 초,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특정 분야에 대해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규정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