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상 희 양천구의회 부의장 / 주민 신뢰받는 생활밀착 의정활동 매진
나 상 희 양천구의회 부의장 / 주민 신뢰받는 생활밀착 의정활동 매진
  • 정칠석
  • 승인 2020.10.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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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자치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에게 듣는다
나 상 희 양천구의회 부의장
나 상 희 양천구의회 부의장

[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소신과 원칙이 흔들림 없이 구민만을 바라보며 구민을 위해 구민의 대표로서 민의의 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으며 항상 주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신을 피력하는 나상희 양천구의회 부의장.

나상희 부의장은 양천구라선거구(신정6,신정7동)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과(문학석사)졸업과 용인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 취득, 양천구의회 제6·7·8대 3선 의원이며 일본 오사카부 특별양호노인홈부시설장,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대학원 외래교수, 양천구 사회복지기관협의회 회장,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이사, 양천구 장애인발전협의회기관 대표위원, 시립 신목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녹색성장추진위원장, 숭의여자대학,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민주평통 양천구협의회 부회장,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한국여성의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제7대 양천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용인대학교 사회복지대학 초빙교수, 나라사란 국민회의 양천지회장, 제8대 양천구의회 후반기 복지건설위원회 위원, 부의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부의장에 선출된 소감은.

“저를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여러분과 3선을 할 수 있도록 선택해 주시고 그간 저희 의회에 사랑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과 공천해 준 국민의 힘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의장단의 일원으로서 좀 더 큰 틀에서 의회에 주어진 권한과 역할을 잘 수행해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민의의 소리를 구정에 잘 반영시켜 구민 모두가 행복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8대 후반기 구의회 운영방향은.

“의원 개개인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의원들의 의결권에 대한 부분을 좀 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의장을 중심으로 의장단 모두가 활발하게 소통하고 협치하는 가운데 의회가 갖고 있는 본질적인 의결권을 행사함에 있어 당리당략보다는 항상 주민우선의 원칙에 입각, 소신과 양심에 따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당면한 현안문제가 있다면.

“의회차원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대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고 민생경제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의정활동의 초점이 맞춰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긴급구호 대상을 도울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해 대상자 발굴과 이 분야의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양천구는 목동과 신월동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시계획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주민들이 오랫동안 살고 싶은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임기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은.

"재개발·재건축을 비롯 쓰레기 소각장 관련 문제들의 민원해결, 신정차량기지 이전문제, 목동 신월동간 격차해소 차원의 지역균형개발 등 산적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는데 집행부와 함께 소통과 협력으로 의회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여성의원들을 비롯한 여성공무원들의 역량강화방안과 사기진작방안에 대해 의장직속 위원회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사업의 방향을 추진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원들과 중지를 모아나갈 생각입이다. 또한 김포쓰레기매립장 폐쇄에 대비 양천구 쓰레기 소각장의 자연친화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안 등이 용역을 통해 대안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되며 이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전념을 해볼 생각이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취약한 어르신들이나 당뇨환자, 암 등 희귀병에 노출돼 있는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청소년 왕따, 자살 등 사회적 문제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할 생각입니다."

-구의회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방안은.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함은 물론 구정질문, 공무원들과의 토론 활성화, 정례적인 의원교육과 각종 세미나, 선진지비교시찰, 소규모 연구하는 모임 등을 적극 전개, 의원 개인의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조례안 발의 시 의원 스스로 직접 발로 뛰며 창조적으로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만들 수 있도록 기량을 모아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의회와 집행부,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정책과 사업이 구민의 편익에 모아지도록 구민의 뜻을 받들어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는 물론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주민과 교감하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의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 및 당부 말씀은.

“의회와 집행부는 지역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상호 견제와 협조를 이뤄나가야 할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진정 구민을 위한 일이라면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 협력하고 부당하거나 합리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이는 견제와 비판으로 구민의 입장을 올바르게 대변하겠습니다. 의원의 의견은 구민들의 입이고 눈입니다. 구민 눈높이에 맞춰 정책에 소홀함이 없는지, 예산을 지출하는데 있어 효율적으로 지출하고 있는지 지금보다 좀 더 전문적으로 고민하는 집행부가 됐으면 합니다. 설사 다른 의견이라 할지라도 답을 정해놓고 토론회를 개최한다든지 일을 추진하다보면 무리수가 생길 수 있으며 이것은 발전보다 후퇴, 구민들의 불만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유토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자체가 그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그간 저희 양천구의회에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초의원이 힘이 없는 것 같지만 구민이 계시기에 오히려 든든한 백이 되는 것처럼 제가 늘 당당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저와 함께 공감해 주시는 구민들이 버티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구민들만을 바라보고 갈 것입니다. 구민들께서 제게 힘을 축적해 주신다면 제가 일하는 지역사회에 큰 방패가 될 것이고 든든한 의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민여러분이 깨어있어서 일 잘하는지 감사하면서 우리를 지켜주신다면 건강한 의회민주주의를 실천하며 구민을 위한 구민의 복지와 구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철저히 지켜 나갈 것입니다. 늘 구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조언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칠석 기자 / chsch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