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애 의원, 강북구 신청사 건립 ‘전담조직 편성’ 제안
유인애 의원, 강북구 신청사 건립 ‘전담조직 편성’ 제안
  • 황윤서
  • 승인 2020.10.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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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5분발언, 4명 의원 참여

[시정일보 황윤서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는 지난 16일 제239회 임시회에서 김명희 의원, 유인애 의원, 김미임 의원, 서승목 의원 등 4명의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5분발언을 진행했다.

먼저 김명희 의원은 “148번지 공공재개발 사업에 관한 구청장과 집행부가 전담팀을 구성해 강북구 148번지일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러한 공공재개발 제도는 사업성 부족과 원주민 재정착 가능성이 적어 30년 넘게 출구를 찾지 못하던 강북구 번2동 148번지 일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유인애 의원은 수십 년 간 강북구 행정의 중심지로 미래의 강북을 열어갈 구청사의 건립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1974년 건립된 강북구청은 건물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구청 건물을 리모델링 또는 신축할 필요성을 인지하고 ‘청사 별관 및 신청사 건립’에 대한 건립 로드맵을 확고히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와 구청장에게 건의했다. 또 유 의원은 “다행히 박겸수 구청장님께서 의지를 가지고 신청사 건립 추진과 청사건립 기금도 지속적으로 적립해 현재 해당 예산 확보를 통한 신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구의 얼굴이자 행정의 핵심 건물인 구청의 신청사 건립 계획이 진통 없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미임 의원은 한국의‘2019 유리천장 지수’가 OECD 29개 회원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고 지적하며, 그 대안으로, “구 내부 조직문화를 바꾸고,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여성친화도시 강북 비전 실현을 위해 집행부 모두가 전향적 자세로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서승목 의원은 올해 판매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관련해 두 가지 개선점이 시급하다며,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 소식지인 ‘강북구소식’의 발행 일자의 비합리성과, 강북소식지 홍보 방식과 판매시기를 ‘구민의 입장에서’ 시정해 줄 것은 물론, 아울러 스마트 폰을 이용한 ‘모바일 상품권’이 상용화되도록 조속히 시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윤서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