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하이선 피해지역 특교세 509억 지원
태풍 마이삭·하이선 피해지역 특교세 509억 지원
  • 이승열
  • 승인 2020.10.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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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경북, 경남, 울산, 제주, 부산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초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발생한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6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509억원을 지원한다.

강원도 223억원, 경북 198억원, 경남 47억원, 울산 21억원, 제주 12억원, 부산 8억원 등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은 태풍 피해지역 복구사업에 소요되는 지방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것. 

지자체별 피해 규모와 재정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복구사업비로 423억원을 지원하고, 지방비 부담으로 중단되거나 지연될 우려가 있는 특별재난지역의 지방공공시설물 설치 등 지역현안사업 추진에도 86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태풍 피해시설을 신속히 복구해 피해지역 주민의 빠른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각 지자체는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복구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