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평가 실시
고양시 일산서구,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평가 실시
  • 서영섭
  • 승인 2020.10.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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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명재성)는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인식 제고와 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2020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했다.

금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숙박업, 목욕장업 및 세탁업을 대상으로 7월1일부터 시작됐다. 첫 평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생업소의 시설관리와 전반적 측면에서 서비스 점수가 낮게 나타났고 이에 평가를 재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2차에 해당하는 재평가가 이뤄져 지난 15일에 마무리됐다.

동일업종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2018년 처음 실시됐으며, 첫 실시년도 대비 2020년은 코로나19에 의한 다중이용시설 집합제한, 경기체전과 같은 각종 행사 등의 취소가 위생 및 서비스 수준 관리저하로 이어져, 최우수업소(35개소(19.8%)→23개소(14.7%)) 및 우수업소(67개소(37.9%)→42개소(26.9%))의 비율이 낮아지고 일반관리대상업소(75개소(42.4%)→91개소(58.3%))가 높아지는 결과가 나왔다.

일산서구는 11월까지 서비스평가 대상 업소별 전체 10% 이내,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 중 95점 이상 해당업소(숙박업 4개소, 목욕장업 1개소, 세탁업 7개소)에 위생등급우수업소 표지판(로고)을 인센티브로 전달 할 예정이다.

위생등급우수업소 표지판은 △90점 이상: 최우수업소 ‘녹색등급’ △ 80점 이상~90점 미만: 우수업소 ‘황색등급’ △80점 미만: 일반관리대상업소 ‘백색등급’이 부여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평가를 통해 지역 내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에 대한 자체적인 개선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등급평가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