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옛 사진 공모전 우수작 시상
용산구, 옛 사진 공모전 우수작 시상
  • 정수희
  • 승인 2020.10.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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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하 씨 등 6명에 구청장상 수여
11월9일~12월31일 작품 전시회
용산 옛 사진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노용하 씨의 '남산살리기'(1994년)
용산 옛 사진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노용하 씨의 '남산살리기'(1994년)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22일 구청장실에서 ‘옛 사진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6명으로, 노용하 씨가 최우수상, 박인규·김정인 씨가 우수상, 서신유·강은지·고동연 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구가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한 작품은 총 156점이다. 이 중 구는 온·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우수작(입상 포함) 26점을 선정했다. 특히 1994년 남산외인아파트 철거 상황을 담은 노용하 씨의 ‘남산살리기’는 기록사진으로서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오는 11월9일~12월31일 용산아트홀 전시장과 녹사평역에서 작품 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진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정취를 담은 작품을 많이 발굴했다”며, ”아카이브를 구축해 지역사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