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시설관리공단, ‘실시간 스트리밍 교육’ 눈길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실시간 스트리밍 교육’ 눈길
  • 정수희
  • 승인 2020.10.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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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대면 교육을 온라인 원격 강의로 전환

[시정일보]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춘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공단은 지난 9월부터 매월 3회에 걸쳐 성희롱 예방, 장애인 인식 개선, 산업안전보건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개인정보 교육 등을 대면이 아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8월부터 코로나19의 장기화 조짐이 보이자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집체 교육 방식에서 실시간 온라인 원격 강의로 대체해 교육하는 방안을 강구했으며, 9월 정기 교육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수강할 수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의 ‘줌(zoom)’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강의는 정하린CS교육연구소에서 맡았으며, 9월에 5개 강좌(총 10시간)가 개설돼 419명의 인원이 교육을 수강했다.

강의를 신청한 직원은 강의 시작 5분 전까지 시스템에 접속해 출석 확인을 받았고, 사전에 잘 준비된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충실히 수업이 진행돼 교육을 이수한 다수 직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해 교육과목을 이수한 한 직원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해 처음 도입하는 생소한 비대면 교육이었지만 강의 참여에 큰 문제가 없었으며, 코로나19 전염 위험을 감소시키며 직장인으로서 가져야 할 준법의식과 생활자세를 재정립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