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꿈나무 장학기금 첫 민간 기부 받아
용산구, 꿈나무 장학기금 첫 민간 기부 받아
  • 정수희
  • 승인 2020.10.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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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산교회, 구에 3000만원 기부
지난 24일 신용산교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
지난 24일 신용산교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한강로동에 위치한 신용산교회(담임목사 오원석)가 지난 24일 현금 3000만원을 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정 기탁한 것으로, 구는 이 돈을 구 꿈나무 장학기금 재원으로 쓰기로 했다.

꿈나무 장학기금은 지난 2011년에 설치됐으며, 지난해 구는 당초 목표했던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완료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뜻 깊은 기부금을 의미 있는 일에 잘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꿈나무 장학금은 일반, 성적우수, 지역사회봉사, 예체능 분야로 나눠 년 1회씩 지급된다. 올해는 지역 초중고생 373명을 선발해 총 1억4900만원을 지급했으며, 누적 수혜학생은 25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