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공단, 코로나19 극복 단체헌혈
종로구공단, 코로나19 극복 단체헌혈
  • 이승열
  • 승인 2020.10.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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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임직원 헌혈 참여… 헌혈증서 모두 기증
종로구공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종로구공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캠페인’을 지난 15일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15일 기준 전국의 혈액보유량은 ‘관심 단계’인 4.1일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이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인 것. 혈액 보유량이 5일치 미만일 경우 혈액 수급 위기 단계가 발령된다. 

이번 헌혈캠페인에서는 헌혈 참여에 앞서 모든 참여자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하고 사전 문진표 작성 및 해외여행 여부 확인을 통해 안전한 채혈 환경을 조성했다. 

공단 임직원들은 헌혈 이후 헌혈증서를 기증했다. 기증한 헌혈증서는 공단 헌혈펀드에 적립해 수혈이 필요한 동료와 이웃에게 전달된다. 

한편, 공단은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4차례에 걸쳐 단체헌혈을 하고,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